- 예측 언더라이팅(Predictive underwriting) – 위험을 분류하고, 고지질문이 없는 무심사 상품부터 표준체 상품까지 맞춤형 언더라이팅
- 언더라이팅 룰 엔진 개선 – 트리 기반(Tree-based) 룰엔진은 어느 정도까지는 매우 효과적이나, 전통적인 룰 개발 활동을 통해 가능한 것 이상으로 자동심사율(STP)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머신러닝모델을 통한 보강 필요
- 기술 – 전통적인 언더라이팅 심사자료 사항을 보완하거나 대체, 예시 - 비디오 기술을 활용해서 건강진단을 대체
- 복합적 사고 엔진(Complex reasoning engines) – 디지털화된 의료자료를 받고, 자동으로 읽고 이해하여, 언더라이터와 유사한 방식으로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는 능력을 탑재한 AI
- 언더라이터 – 심도있는 기술적 지식으로 고객 및 보험설계사에게 가장 큰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난이도 최상의 복잡한 심사건을 처리
다수의 언더라이팅 과정에서 위의 일부 요소들만 활용되는데, 이미 활용하고 있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말레이시아에서는 건강보험 청구 데이터를 활용해 리스크를 예측하고 고객에게 초간편 고지질문지, 심지어는 무심사 청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건강진단 과정을 가속화하기 위해 비디오 기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영국과 싱가포르에서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언더라이터의 심사를 거치는 대신 표준체 (Standard Rate)로 인수될 가능성이 높은 청약자를 예측함으로써, 언더라이팅 룰엔진에서 인심사 의뢰비율을 낮추고 있습니다.
결국, 고객의 데이터(의료 및 기타정보)에 접근하기 위해 고객의 동의를 구하는 단일 질문의 언더라이팅 단계에 도달하게 될 것으로, 전통적인 Q&A형식의 언더라이팅의 필요성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개별 보험사가 어떤 경로를 선택하든 가장 성공할 회사는 규제 변화에 대응하고 이런 요소를 실시간으로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는 적절한 기술을 갖춘 회사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언더라이터 역할에 대하여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확실히 AI는 현재와 미래의 언더라이팅에서 주요한 역할을 계속 할 것입니다. 그러나 ‘언더라이팅의 미래’를 생각할때 특히 언더라이터의 역할을 비롯해 고려해야 할 다른 요소들이 있습니다.
언더라이팅 룰엔진의 도입으로 언더라이터의 역할은 이미 수 년 전부터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언더라이터가 단순한 심사건과 복잡한 심사건을 모두 수동으로 평가하는 방식에서, 룰엔진이 처리할 수 없는 복잡한 심사건만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언더라이팅 역할은 언더라이팅 전략, 룰 설계, 질문지구조 및 최적화에 중점을 두어 설계되었으며, 궁극적으로는 언더라이팅을 단순히 새로운 비지니스의 프로세스가 아닌 사업적인 도구로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대체 데이터 자원, 머신러닝 AI 기술 및 제 3자 기술의 등장으로, 일부 언더라이팅 역할은 데이터 과학과 전통 언더라이팅 간의 핵심 통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다시 방향이 전환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데이터 과학자는 아닐지라도 언더라이팅 업무의 최적화를 계속 추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분석 기술, 용어 및 결과에 대한 충분하고 상세한 이해를 갖추는 것이 차세대 언더라이팅 개발 부서에 필수 적일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최근 퍼시픽라이프재보험의 언더라이팅 및 데이터과학 팀에서 실시한 작업으로 이를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머신러닝 모델의 결과를 그래픽으로 나타낸 것이며 최종 심사결과 표준체로 인수될 가능성이 얼마나 높거나 낮은 지에 대한 심혈관 언더라이팅 고려 요인의 중요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언더라이터가 이런 결과물을 직접 도출할 필요는 없지만, 제시된 내용에 대하여 해석하고 이해하며 제시된 내용에 대하여 본질적인 의미를 제공하고 의문을 던질 수 있는 자신감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